서울시,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게 저금리 융자·복구비 지원

자료사진 /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서울시가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 상인에게 저금리 융자와 복구비를 지원한다.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투입해 임시 영업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25일 서울시는 피해 상인들을 위해 이 같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화재 피해 상인에게는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을 활용해 상가 당 2억원 한도 내에서 2%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피해 상가에 긴급복구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임시 영업 공간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맞은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 공원과 보도에 야외 영업을 위한 임시 천막을 설치한 데 이어 중구청과 협의해 1∼2개월간 임시 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불이 난 3층 점포 200여 곳은 동절기 이전에 복구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임시 시장 개설과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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