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도 해상서 19명 승선한 낚싯배 화재…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 백도 해상 화재 선박(사진=여수해경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여수 백도 해상에서 19명이 승선한 낚싯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자체 초기 진화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5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5분께 여수시 삼산면 상백도 동쪽 11㎞ 해상에서 9.77t급 낚싯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 구조대를 사고 해역으로 급파해 확인한 결과 낚싯배의 선원 A(58)씨 등이 선내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초기에 진화했다.

이 불로 배 일부가 타고 낚시꾼 2명이 연기를 마신 것을 제외하면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발전기실 배기관이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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