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프렌들리' 호텔 리뷰 수 2년간 62% '↑'…최고의 펫 호텔은?

호텔스닷컴, ‘최고의 펫 호텔’ 어워드 수상 호텔 발표

[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반려인구 1000만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레저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호텔업계 역시 '펫 프렌들리'를 선언하고 관련 서비스를 넓히는 추세다.

7일 호텔스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펫 프렌들리’ 호텔의 리뷰 수는 최근 급격히 높아져 지난 2년간 약 62% 크게 늘어났다. 이에 호텔스닷컴은 해마다 발표하는 가장 사랑받는 호텔 어워드에 ‘최고의 펫 호텔’ 항목을 추가해 상위 호텔을 발표했다.

호텔스닷컴의 가장 사랑받는 호텔 어워즈는 회원들이 직접 남긴 이용 후기와 평점에 의해 결정된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새롭고 독특한 어워즈 부문이 추가된다.

호텔스닷컴이 공개한 국내 최고의 펫 호텔로는 비스타 워커힐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알로프트 서울 강남,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 등이 선정됐다. 특히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고객 평점 10점 중 9점을 기록해 가장 높이 평가됐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반려견 동반 투숙객들을 위해 ‘오 마이펫’ 패키지를 운영하는 한편 국내 특급호텔 중 유일하게 반려동물행동 교정사가 호텔에 상주하며 특별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럭스 더블룸 기준 하루 숙박료는 20만원선이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은 자연적이며 건강한 라이프사이클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호텔이다. 호텔 전체 객실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객실 내에 쿠션과 식기가 비치돼 있으며 장난감, 배변봉투, 목걸이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차분하고 여유로운 공원의 아침 정경, 낮 시간대의 웅장한 인천대교와 탁 트인 시야, 저녁마다 펼쳐지는 서해바다의 붉은 낙조, 국제도시인 송도의 화려한 야경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뷰를 객실 안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인근에 센트럴 파크 및 해돋이 공원이 위치해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스튜디오 슈페리어 더블룸 기준 하루 숙박료는 15만원선이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 서울은 반려견 동반을 위한 바우와우 패키지를 마련해 반려견의 사료와 간식, 밥그릇 등이 포함된 하림펫푸드 더리얼 한상가득 선물세트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배변패드 3장과 애견 식기를 대여하며, 호텔 투숙견 전용 목걸이도 대여해준다.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반려견과 함께 정동길 산책이 가능하며, 산책 시 휴대가 가능한 배변봉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스튜디오 기준 하루 숙박료는 12만원선이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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