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시] 숭실대,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84명 1년간 전공 탐색

숭실대 정기철 입학처장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숭실대학교는 2020학년도 모집인원 3060명의 약 66%인 2027명(정원외 포함)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두드러진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SSU미래인재) 모집인원 확대(686명→731명) ▲학생부종합전형(고른기회) 모집인원 확대(179명→201명)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322명→296명) ▲SW특기자전형 시행(21명 선발) 등이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종(SSU미래인재)을 확대했는데 1단계에서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으며 지원한 모집단위 전공에 관심과 열정이 뚜렷한 '자기주도ㆍ창의ㆍ성실형' 인재를 요구한다. 이 전형 내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84명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 모집단위다.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학 때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한다. 고른기회 학종은 모집인원이 22명이나 증가한 만큼 지원자격(국가보훈대상자ㆍ농어촌ㆍ 특성화고ㆍ서해5도)을 충족하는 학생이라면 적극 지원해 볼 만하다.

논술우수자전형은 26명 감소했다. 전형방법(논술 60%+학생부교과 40%)을 포함해 논술고사 출제유형(인문ㆍ경상ㆍ자연계열 분리 출제) 등은 동일하나 자연계열에서 출제하던 과학은 폐지했다. 수능 최저기준은 인문ㆍ경상 계열의 경우 국어ㆍ수학 나ㆍ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ㆍ수학 가ㆍ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7등급 이내다.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는 475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전년도와 같으며 수능 최저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21명을 선발하는 SW특기자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3배수)와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기준은 없으며 성장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는 지원자를 선발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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