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원두로 내린 커피 드세요' 미니스톱, 즉석 원두커피 강화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편의점 미니스톱이 친환경 커피원두 도입, 커피머신 교체 등 즉석 원두커피 제품력을 강화한다.

27일 미니스톱은 즉석 원두커피에 사용되는 원두를 새롭게 개발한 '그린에스프레소 블렌드'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레인포레스트 얼라이언스(RA)' 인증 농장의 원두를 사용한 친환경 커피다. RA는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노동환경, 노동자들의 주거환경까지 엄격한 규정으로 관리된 농장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다.

미니스톱은 커피 전문 기업 '쟈뎅'과의 협업으로 최상의 커피 맛을 위한 블렌딩 커피를 구현했다. RA인증 받은 브라질 원두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케냐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한 커피향과 함께 부드럽게 올라오는 단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즉석 원두커피제품에 사용되는 커피 머신도 교체했다. 새롭게 개발된 커피 머신은 전자동 추출 시스템과 디지털 온도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커피가 가장 맛있게 추출되는 시간과 조건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이 편리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탑재로 소비자가 편리하게 원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자동 세척 기능을 더해 청결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윤준석 미니스톱 콜드디저트·커피팀 상품기획자(MD)는 "미니스톱의 즉석원두커피는 합리적인 가격에 커피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인기를 얻어왔다"며 "더욱 탄탄한 제품력 구축을 위해 친환경 RA원두와 새로운 커피머신까지 갖춰 보다 좋은 의미와 맛의 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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