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상하이 공장 배터리 공급자로 LG화학 선정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적인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배터리 파트너로LG화학을 선정했다.

23일 주요 외신에 및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첫 해외 공장을 건설하는 테슬라가 배터리 파트너사로 LG화학과 손잡았다.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에서 제조된 모델 3에는 LG화학의 난징공장에서 만들어진 배터리가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의 난징공장은 테슬라의 상하이공장(기가팩토리3)과 불과 300여㎞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LG화학은 일부 구형 배터리보다 용량이 큰 21700형 전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모델3에는 LG화학 뿐 아니라 여러 배터리 공급업체들로부터 배터리를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10월 난징 제2공장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한지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 난징 1공장 소형 배터리공장 두 곳에 각각 6000억원씩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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