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2기 종료…'집사레인저' 대상 수상

1기 수상작은 9월부터 정식 연재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상금이 걸린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2기에서 '집사레인저'가 대상을 받았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2기에서 총 8개 작품을 수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으로 선정 된 ‘집사레인져(글/그림 현실안주형)’는 평범한 여고생이 고양이에게 변신 시계를 받고 고양이 수트를 입은 집사레인져로 변신해 위기에 처한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담았다. 참신함과 대중적 재미를 함께 잡았다는 심사평과 함께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 ‘경비 배두만(글/그림 이영곤)', 우수상 '신비(글/그림 반지)'와 '두번째 생일(글/그림 스프링)'이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감히(글/그림 희나리, 영상화상 중복수상)'와 '나쁜쪽으로(글 햄사모회장/ 그림 이세릴)', '라일락 200%(글/그림 아니영)', '손아귀(글/그림 황정훈)'가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순차적으로 정식연재될 예정이다. 먼저 1기에서 대상을 수상한 '저승사자 출입금지'와 최우수상 수상작 '강남도깨비', 우수상 수상작 '안개무덤'과 '밤하늘에 구름운' 등 총 8편의 수상작들이 다음달부터 연재를 시작한다.

네이버웹툰에서 한국 웹툰을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이번 지상최대공모전 참가작들 중에는 기량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다"며 "지상최대공모전의 마지막 기회인 3기에 개성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전 3기는 다음달 8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마감 기한은 14일이다. 경력과 소재, 주제 및 장르 제한 없이 전국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지원자는 공모전 공식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와 완성 원고 3화 분량 및 제반 서류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문가의 심사와 작가 인터뷰 후 수상작을 선정해 10월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식은 11월 6일에 열린다.

상금 규모는 대상 1억원(1편), 최우수상 3000만원(1편) 우수상 1000만원(2편). 장려상 500만원(4편), 영상화상 5000만원(1편, 중복수상 가능이다. 수상작들은 정식 연재가 가능하며 영상화상 수상작은 스튜디오N을 포함한 제작사를 통해 영상화가 추진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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