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김현수 팀장, 심폐소생 생명 구해 ‘귀감’

영화관에서 혼절한 50대 여성 응급 조치로 구해

김현수 목포시 감사실 기술 감사 팀장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김현수 목포시 감사실 기술감사 팀장이 영화관에서 혼절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심폐소생술로 구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김현수 팀장은 가족과 함께 오후 10시 50분에 상영하는 영화를 보기 위해 10시 40분경 찾은 영화관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 의식을 잃고 혼자 복도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 위기를 넘겼다.

김현수 팀장은 혼절한 여성의 고개를 뒤로 젖혀서 기도를 확보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켜 119차량을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도왔다.

김현수 팀장은 “심폐소생술은 평소 목포시 월례조회 후 교육을 시행하거나 항구축제 등 목포시 주관행사 때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소방서에서 부스를 설치해 교육할 때 참여해서 익혔다”며 “그동안 익힌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배운 지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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