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ADB와 동남아 3국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오대균 한국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첫째 줄 우측 여섯 번째)와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에너지공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동남아시아 공무원 역량강화 초청연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초청연수 교육은 공단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난 6월에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개도국 에너지효율 및 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및 제도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다.

서울과 인천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3개국의 에너지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 인도네시아 재무부, 미얀마 산업부 등 모두 27명, ADB에서 6명, 총 33명이 참석했다.

에너지공단은 스마트 LED 기술 및 트렌드, 녹색기후기금(GCF) 도시에너지전략, 서울시와 인천시의 스마트 도시정책 등 한국의 스마트도시 정책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반포대교, 한강 세빛섬, 청개천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 조명 기술과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시스템 및 관련 산업이 동남아시아에 수출돼 개도국의 기후변화대응 지원은 물론, 한국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ADB 및 개도국 정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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