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교육환경 조성지원 21억 원 등 제2차 추가경정예산 8115억 확정

409억 규모, 복지·교육·편의시설 확충과 개선 관련 사업 중점 편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2019회계연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8115억을 확정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기정예산 대비 409억6978만원 늘어난 8115억400만원이다.

이로써 구는 지난 3월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조기 편성, 지난 7월26일 강동구의회 제26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확정된 제2차 추경예산 편성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인 521억 원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제2차 추경예산은 경기침체에 따른 정부의 확장적 재정운용기조에 적극 동참, 복지·교육·편의시설의 확충과 개선으로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사업은 ▲교육환경 조성지원 21억 원 ▲어린이집 확충 7억3000만 원 ▲아이·맘 육아시티 운영 5억2000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운영 4억5000만 원 ▲1·3세대 복합시설 건립 27억6000만 원 ▲명일테니스장 위탁운영 7800만 원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 정비 1억5000만 원 ▲버스승차대 설치 1억8000만 원 ▲고덕천 유지관리 2억 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8400만 원 등이다.

긴급한 민원과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2020년7월부터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인 도로의 자동 실효에 대비, 보상비 100억 원을 편성했다. ▲도로 및 시설물 유지보수 7억 원 ▲노후하수도 정비 2억1000만 원 ▲고덕리엔파크 3단지 옆 녹지우범화 방지 5000만 원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공사 관련 샘터근린공원 산책로 조성 5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제2차 추경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움츠러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정책의 효과가 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재정 집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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