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모집

내달 30일까지 선착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내달 말까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19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통문화예술강좌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강사진이 구성돼 무형문화재의 기·예능을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명품 교육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강좌는 수강생의 수련도 및 기호에 따라 반을 구분, 초보자부터 숙련된 기능을 지닌 수강생들까지 기량에 맞게 강좌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모집 부문은 ▲판소리 초급반·중급반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전통음식의 보양음식과 약선간식 ▲탱화 ▲전통다례 ▲민화 ▲청소년 가야금병창 등 총 12개 강좌다. 각 강좌마다 15회 운영한다.

강사진은 ▲판소리: 초급반의 박미정(시도무형문화재 제16호 판소리춘향가 전수조교), 중급반의 방성춘(방야순)(시도무형문화재 제16호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이순자(시도무형문화재 제1호 남도판소리 보유자) ▲판소리고법: 감남종(시도무형문화재 제11호 판소리고법 보유자) ▲가야금병창: 이영애(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황승옥(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전통음식: 최영자(시도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 보유자), 이애섭(시도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 보유자) ▲탱화: 송광무(시도무형문화재 제21호 탱화 보유자) ▲전통다례: 강예심(한국전례원 광주광역시 동구지역원장) ▲민화: 성혜숙(광주전통민화협회장) ▲청소년 가야금병창: 문명자(시도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이다.

수강 신청은 내달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통문화관 홈페이지, 직접방문, 전화 접수 가능하다. 강좌 수강료는 10만 원이고 재료비는 별도다.

하반기 강좌는 오는 9월 9일부터 12월 21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5주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