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초당옥수수 인기에…제철 맞은 옥수수 매출 Top3로 '껑충'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7월 제철을 맞아 옥수수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일부터 25일까지 옥수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수수의 주 출하 시즌인 7월 한달간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7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42.4%, 지난해에는 23.7% 증가했으며 올해도 3년 연속 성장세가 이어져오고 있다.

옥수수의 채소 전체 매출 순위도 크게 상승, 6월만 해도 상위 10위권 내에 없었던 옥수수는 올해 6월에는 매출 순위가 채소 내에서 4위까지 올라갔으며, 이달에도 오이, 파프리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품종의 옥수수들이 시장에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에 유통되는 옥수수의 경우, 대학 찰옥수수, 미백 찰옥수수,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초당 옥수수 등 옥수수 품종만 해도 5~6가지에 달한다.

롯데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내달 1일까지 전 점에서 일주일간 다양한 품종의 옥수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상품으로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과 강수량이 최적화된 준고랭지 지역에서 자라 찰기가 뛰어나고 단맛이 도는 '강원 홍천산 미백찰 옥수수(5입·망)'를 3400원에, '충북 옥천산 미흑찰(4입·망)'을 3400원에 판매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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