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4DX 누적 관객 100만명 돌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알라딘’이 4DX 상영관에서 신기록을 달성했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이 영화의 4DX 누적 관객 수가 지난 27일 100만명을 넘었다고 28일 전했다. 국내에서 개봉한 4DX 영화로는 처음 달성한 성과다. 두 번째로 많은 4DX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보다 두 배 이상 많이 동원했다. 알라딘은 최근에도 4DX 상영관의 평균 객석률이 70%를 웃돈다. 주말에는 예매하기가 어려울 정도. CGV는 “모션 체어에 앉아 영화 속에서 주인공들의 마법의 양탄자를 함께 타는 것과 같은 '매직 카펫 라이딩'을 즐기고 물, 바람 효과 등으로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알라딘 노래를 따라부르는 댄서롱 상영회도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고 했다. 알라딘은 성원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 27일에도 스크린 1015개(3302회 상영)에서 17만9395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1149만3105명. ‘어벤져스: 엔드게임’과 ‘아바타’에 이어 역대 외화 흥행 3위를 달린다. 4DX는 영화의 장면에 따라 좌석이 떨리거나 움직이고, 바람ㆍ빛ㆍ안개ㆍ물 등 특수효과로 오감을 자극하는 특별상영관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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