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부산 '래미안어반파크' 1순위 청약 '평균 13대 1'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물산 '래미안어반파크'가 평균 1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래미안어반파크는 94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2350건이 접수되며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이후로 부산 아파트 중 유일하게 1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으며 평균 경쟁률도 가장 치열했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91㎡ 10가구에 380개 통장이 들어와 38.0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A 241가구에는 5182건이 접수돼 21.5대의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층 테라스 타입으로 선보인 전용 126㎡T2가구에도 73건이 몰렸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21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내방객들이 끊이질 않고 있어 최근 부산에서 분양된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래미안어반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4만원이다. 계약금은 1차 2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래미안어반파크는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원(연지2구역 재개발)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동 총 2616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 51~126㎡ 136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연산동자이갤러리)에 위치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4일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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