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희기자
에너지·화학업계서 7년 연속 최고등급은 SK종합화학이 유일
나경수 사장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방안 지속적으로 모색해 사회적가치 키워나갈 것"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종합화학이 27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에너지·화학업계에서 7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된 기업은 SK종합화학이 최초다. 또 3년이상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의 영예도 안게 됐다.
동반성장위원회의 동반성장지수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구분된다. 평가 대상 총 189개 기업 중 SK종합화학이 속한 최우수 등급은 31곳에 불과하다.
SK종합화학은 협력사 자금 및 운영지원, 협력사 기술 협업, 협력사 임직원 대상 경영 및 SHE(Safety·Health·Environment) 관련 교육 실시, 협력사 인재 채용 지원 등의 동반성장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SK종합화학은 213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1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해 협력사에 직접 대여하는 등 자금 및 운영지원에 힘써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동반성장 펀드도 55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세한 협력업체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SK 동반성장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사를 지원해오고 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구성원의 개념을 협력사까지 확장해 이들과 동반자적 신뢰관계를 구축하며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왔다"며 "협력업체와의 동반 성장 및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여러 상생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