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도우미]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주식형 펀드시장 부진에도 베트남펀드 '건재'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변동성 확대에도 베트남펀드엔 자금이 들어오고 있고 미래에셋자산운용(미래운용)의 펀드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14일까지 공모 해외 주식형펀드 시장에서 1조6000억원 넘게 빠졌지만 베트남펀드엔 1000억원 이상 들어왔다.

'미래에셋베트남펀드(UH)'가 13.06%로 올해 수익률 1위였다. 3년 수익률은 48.45%였다. 2016년에 해외주식 비과세 혜택을 받게 설정한 주식형 펀드다.

'미래에셋베트남고배당IPO펀드'는 11.60%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7월 베트남 고배당주와 공모주에 투자하도록 설정된 상품이다.

미래운용은 2006년 말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세우면서 처음 선보인 주식혼합형 베트남펀드도 5년 누적 수익률 77.04%, 설정 이후 수익률은 152.81%를 기록했다.

다음 달엔 국내 최초로 베트남 현지 공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운용 베트남법인은 '미래에셋베트남그로스펀드'를 출시해 미래에셋대우 베트남 영업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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