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공주 마곡사 사진으로 조명한다

국립공주박물관 내달 10일까지 사진전 '마곡사, 어제와 오늘'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립공주박물관이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주 마곡사를 다양한 사진으로 조명한다. 내달 10일까지 열리는 사진전 '마곡사, 어제와 오늘'이다.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 약 스무 점과 지역 작가들이 마곡사를 주제로 제작한 미술 작품 약 마흔 점을 전시한다.

마곡사는 충남 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다. 근대에 남방화소(南方畵所)로 불리며 많은 승려화가를 배출했다. 오층석탑, 영산전, 대웅보전, 대광보전 등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다.

이 곳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는 수행과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 공간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유산이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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