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KT와 5G·융합ICT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

4일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왼쪽)과 김영식 KT INS본부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KT와 5G·융합ICT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KISA와 KT는 지난 2017년부터 KT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 대상 보안 안전성 시험 수행 및 IoT 제품 개발자 인식제고를 위한 보안 교육 등에 협력을 진행해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력 범위를 5G와 융합 ICT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KISA와 KT는 ▲5G·융합ICT 분야 사이버보안 기술 협력 ▲사물인터넷(IoT) 제품 보안 내재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빅데이터, AI 등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 정보 공유 ▲대국민 사이버 보안 인식제고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일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모든 사물이 5G망과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보호대상을 한정할 수 없기 때문에, 진화하는 보안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5G와 융합 ICT 분야 사이버보안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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