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2동 불법 투기 지역 마을텃밭으로 재탄생

광주 광산구 신도산길 공터 195㎡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2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쓰레기 불법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던 신도산길 한 공터 195㎡에 나눔 텃밭을 만들고 개장식을 열었다.

광산구와 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텃밭 조성에 앞서 땅 주인에게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집게차와 포클레인 등을 연결해 주민들이 5t 트럭 6대 분량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도왔다.

최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송정2동의 고질 민원이 주민참여로 해결됐다”며 “오늘 텃밭은 동 사회단체 회원들이 함께 경작하고 수확한 작물들은 이웃들과 함께 나눌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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