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화장품’ JM솔루션 관계사 대표였다?

[아시아경제 김지현 인턴기자] 승리가 ‘버닝썬 화장품’ 회사로 알려진 JM솔루션과도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승리는 이 업체 관계사의 공동대표였다.

5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빅뱅 출신 승리는 김상교씨 폭행 사건 당일 버닝썬에서 행사를 진행한 화장품 브랜드 JM솔루션의 관계사 대표를 맡고 있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절친인 유인석(35) 유리 홀딩스 전 대표에게 대표직을 승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JM솔루션을 판매하는 화장품 업체 K모 대표와도 친분을 유지해왔고 두 사람은 지난 1월 JM타운을 함께 설립해 공동대표(사내이사)를 맡은 사실이 확인됐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2월 JM타운의 사내 이사를 사임했다. 승리가 맡던 공동대표 자리는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승계했다.

스포츠조선이 공개한 문서에는 JM솔루션 공동대표 자리에 유인석씨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문서에는 올해 2월13일자로 승리가 공동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하고 유인석씨가 취임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JM타운은 JM솔루션과 같은 건물에 입주해있는 관계사로 오픈마켓과 프랜차이즈 사업 등 대규모 사업을 준비 중이었으며, JM타운은 승리의 별명인 ‘승츠비’ 상표권을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지현 인턴기자 jihyunsport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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