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순수 전기차 'I-페이스' 보조금 최대 1900만원 받는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재규어랜드로버는 올해 출시한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PACE)가 환경부에서 규정한 전기차 보급 대상에 부합하다는 평가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재규어 I-페이스 구매 시에 국가 보조금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더불어 지자체별로 최대 100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이 나와 최대 19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I-페이스는 재규어가 올해 출시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자 프리미엄 수입차 업계 최초의 순수 전기차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기 모터와 배터리 기술이 적용돼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333km에 이른다. 충전 타입은 국내 표준 규격인 DC 콤보 타입1 방식으로 100kWh 급속 충전기 사용 시 90kWh의 리튬이온 배터리 완전 충전에 필요한 시간은 40분이다.

전국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급속과 완속 충전기 130기가 마련돼 있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된 I-페이스 판매 가격은 EV400 SE 1억910만원, EV400 HSE 1억232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650만원이며 8년 또는 16만km 배터리 성능 보증, 5년 20만km 연장 보증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다. 오는 6월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I-페이스 전용 홈충전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며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용 충전 카드가 제공된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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