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

3~10월 매월 4째 주 금·토 오후 8시 … 강남씨어터·일원에코센터·SRT특설무대·선정릉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4째 주 금·토 오후 8시 강남씨어터, 일원에코센터, 논현1문화센터, SRT 특설무대, 선정릉 등 지역내 9개 장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연다.

구는 주민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 전체가 극장인 강남’을 콘셉트로 세계영화 16편을 준비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국가의 영화로 상영 전 전문큐레이터의 해설과 영화 퀴즈, 오픈형 포토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29일에는 역삼1주민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원더’(미국)가, 30일에는 일원에코센터에서 ‘나의 산티아고’(독일)가 상영된다.

상세 일정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홈페이지(https://www.gangnamfil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관광진흥과(☎3423-5535)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수서 SRT·양재천 등 6개 소에서 열린 ‘내 집 앞 단편영화제’를 통해 유럽 23개국의 단편영화를 소개한 바 있는 강남구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주민과 소통하고 여가생활과 쉼의 기회를 제공해 ‘힐링도시, 강남’으로의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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