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직접 듣고 사세요'…롯데百, 프리미엄 음향 전문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노원점에 프리미엄 음향 전문매장인 '아이디어&펀'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매장은 오디오·스피커·헤드폰·이어폰 등의 프리미엄 음향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매장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청음을 도와주고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려준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프리미엄 음향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최근 스마트 기기 보급을 통해 미디어 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음악과 영화를 즐길 때 필수 요소인 음향에도 관심을 갖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또 이런 프리미엄 음향 가전을 찾는 고객들은 직접 청음이 가능하고 사후 서비스까지 확실한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기존에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세 곳에서만 운영 중이던 프리미엄 가전 매장을 노원점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리미엄 음향 기기들을 선보이게 됐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신상품인 '베오사운드 엣지', '베오사운드1 GVA'를 비롯해 스위스에서 설계된 정교한 기술과 심플한 디자인의 프리미엄 오디오로 유명한 '제네바'의 모든 라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보스의 '사운드링크 미니2'를 정상가 대비 15% 가량 저렴한 25만9000원에 판매한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가전 칩바이어는 "매장에 직접 방문하면 프리미엄 상품 브랜드별로 전문교육을 받은 직원이 직접 청음을 도와주고 구매 시 매장처럼 사후 서비스도 받으실 수 있다"며 "최근 떠오르는 각종 아이디어 상품 및 프리미엄 오디오 상품들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상품 구색과 이벤트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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