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공지능(AI) 대학원' 경기도 유치가 향후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5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신동렬 성균관대학교 총장과 '인공지능 대학원(AI) 설립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이같은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 지사는 먼저 "인공지능이나 4차 산업혁명 때문에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고민이 있는데, 우리가 이 영역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면 생기는 일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쟁력 확보가 중요하고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인공지능 대학원 유치로 많은 연구 성과들이 나고 그 성과가 기업 활동으로 연결돼 일자리 문제까지 해결되길 희망한다"며 "경기도에서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 성균관대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는 올해 2학기부터 인공지능 특화 학과를 개설해 운영한다. 학생 정원은 신입생 기준 석사급 45명, 박사급 15명 등 총 60명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