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웅천꿈에그린 초등학생 등하굣길 안전 챙기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권오봉 여수시장이 웅천꿈에그린 입주예정자 대표 14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 시장은 지난 13일 오후 여수시 웅천 소재 카페에서 18번째 사랑방 좌담회를 열고 영유아 보육, 초등학생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에 대해 참석자와 의견을 나눴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초등학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육교 설치와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입주 전 하자보수 완료, 시내버스 노선과 정류장 위치 조정” 등을 건의했다.

권 시장은 “임신·출산·양육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시에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오늘 주신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육교 설치 요청에 관해서는 최근 육교를 철거하는 추세이지만, 학생과 시민의 안전문제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젊은 부모들께서 출산율을 높여 보다 활력 넘치는 여수 만들기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하며, 시에서도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랑방 좌담회는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의 대표 소통 공약으로 시장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격의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공감소통 정책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랑방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의된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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