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산림휴양·교육시설 ‘숲 해설가’ 배치·운영

[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관내 산림휴양시설과 산림교육시설에 총 26명의 숲 전문 해설가를 배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설가 배치는 산림복지서비스의 일종으로 다양해지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산림을 이해하기 쉽게 길라잡이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숲 해설 운영은 전문 업체가 맡아 하게 된다.

현재 충남 소재의 산림휴양시설은 17개소, 교육시설은 5개소 등 21개소로 숲 해설가는 배치된 각 시설에서 내방객들에게 산림 체험활동 등을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론 휴양림과 수목원, 도시 숲 등지에서 자라는 나무와 식물의 생태적 지식을 공유하고 유아를 상대로는 숲에서 교육, 놀이, 상담, 보호 등 프로그램을 진행해 정서적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돕는 방식이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숲 체험 활동은 신체적 면역력 증가와 심리안정, 우울증 및 불안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며 “도는 이러한 이점을 활용해 다양한 산림복지수요에 대응하고 산림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국민들이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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