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자금ㆍ전문인력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7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한는 사업이다.
도는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 21개사를 선정해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올해 ▲공동기술개발(R&D) ▲공동사업개발 컨설팅 ▲공동마케팅 ▲공동상표개발 ▲협동조합 간 협업거래 등에 모두 3억원을 지원한다.
이소춘 도 기업지원과장은 "기존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성과가 개별기업에 국한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협동조합 지원을 통한 조합원사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실제로 2017년부터 참여한 조합들의 구체적인 지원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도내 중소기업협동조합이며,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메일(yichom@kbiz.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13일부터 29일까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