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00선서 등락 반복…상승 반전서 다시 하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국내 증시가 미·중 3차 고위급 무역협상 및 미국 수입차 관세 보고서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보합권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10선 위로 상승 전환했지만 다시 2200선대로 떨어졌다. 증권가에서는 2200선에서는 수급 변화에 따라 단기 등락이 거듭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9포인트(0.15%) 떨어진 2207.60을 기록했다. 이날 2208.96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2213.87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물이 나오면서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는 0.94% 내린 7만4000원, LG화학은 0.38% 하락한 38만9500원, 현대차는 0.41% 내린 12만원에 거래되는 등 상위 5개 종목 중 셀트리온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세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65% 오른 21만5500원에 거래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1.32% 상승한 38만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5포인트(0.28%) 상승한 747.38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1%)를 비롯해 CJ ENM(3.48%), 바이로메드(1.79%), 에이치엘비(1.08%) 등은 오름세인 반면 신라젠(-0.54%), 포스코켐텍(-0.71%), 메디톡스(-0.89%), 스튜디오드래곤(-0.63%) 등은 하락세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