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로 3% 이상 하락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현대차가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도로 3% 이상 하락했다.

14일 오후 2시45분 기준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3.21% 떨어진 12만500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주가는 지난 12일 12만8500원으로 하락 마감한 이후 이날까지 2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일에 이어 이날도 순매도세를 지속하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억원, 8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전일에도 이들은 각각 1330억원, 707억원어치를 팔았다.

김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보다 하락 업종이 많은 가운데 기계, 자동차, 건설 업종 등이 약세"라며 "특히 자동차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 모두 현대차를 순매도함에 따라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