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조직개편 15개팀 감축…투자금융팀 등 신설

18개팀 폐지·3개팀 신설…디지털금융감독팀 신설 등 핀테크 조직 강화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8일 15개의 팀을 감축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18개 팀이 폐지되고 3개 팀이 신설됐다. 정원도 동결됐다.

금감원은 검사·조사부서의 팀수는 축소됐지만 정원은 13명 늘려 전문 실무인력 비중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혁신금융서비스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을 '포용금융실'로 재편하고 인력을 확충했다.

IT·핀테크전략국 내에 디지털금융감독팀을 신설하고 핀테크지원실을 핀테크혁신실로 재편했다.

아울러 혁신·모험 기업 지원을 위해 자본시장감독국에 투자금융팀을 신설하기도 했다.

금융감독연구센터는 거시건전성감독국으로 재편됐다.

국제협력국장은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통할하는 선임 국장으로 운영키로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