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주불 진화완료’…일몰까지 잔불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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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양양) 정일웅 기자] 양양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일몰까지 잔불정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산림청은 2일 오후 12시 15분경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일대 산불의 주불 진화를 완료, 잔불정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이 불은 전날 오후 4시 12분경 발생해 20여㏊(추정)의 산림을 소실시켰다. 하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민가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산불이 발생하고 송천리 일대 주민 150여 명은 인근에 있는 상평초등학교와 마을회관 등지로 대피했다.앞서 산림청은 산불을 진화하는 데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 총 20대의 헬기와 공무원(600여 명), 지역 산불진화대(150여 명), 군부대 장병(800여 명) 등 16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산림당국은 잔불진화 후 산불 원인과 피해면적을 최종 파악할 방침이다.양양=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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