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쇼핑, 4분기 영업익 2510억 전망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백화점 이익증가와 해외 할인점 적자 제거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허나래 한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일회성 분양수익을 제거한 2030억원 대비 23% 증가한 25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백화점 비용절감 효과가 지속되고 인건비 분할반영으로 4분기에도 백화점 이익이 20% 늘어나는데 전년동기 640억원 수준으로 반영됐던 중국 할인점 적자가 제거된 영향도 크다"며 "국내 백화점 기존점매출 증가율이 3분기까지보다는 낮은 마이너스 1% 수준을 기록하지만 마케팅비용 절감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국내 할인점과 슈퍼마켓은 추석 시점차이와 운영면적 축소 및 리뉴얼로 감익을 피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또한 "올해 비용 효율화가 1000억원 수준에서 이뤄졌음에도 국내 백화점은 여전히 광고비 및 경비 절감 여력이 있다"며 "현재 6개로 운영하고 있는 혁신점포 역시 2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혁신점포는 인력 효율화와 일반경비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허 연구원은 "해외 할인점 손실 폭이 줄어들면서 손익 개선이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혁신점포 운영, SKU(Stock Keeping Unit) 축소, 슈퍼마켓 리뉴얼 등 영업 개선도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며 "온라인 사업 역시 내년 내 롯데그룹 7개 채널을 연결하는 작업을 거쳐 통합 플랫폼을 오픈할 계획으로 온라인 사업에 대한 의지도 이전보다 확고하다"고 언급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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