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선거제 개편 논의 합의…곧 합의문 발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여야 5당이 15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5당 원내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12시 45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거제도 개혁 관련 합의문을 발표하기로 했으나, 최종 문구 조율을 위해 회견을 오후 2시로 연기했다.현재 각 당 원내대표는 현재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실에 모여 합의문을 최종 조율 중에 있으며, 큰 틀의 선거제 개혁 방안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의문 초안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회의원 정수 문제와 당초 자유한국당에서 주장한 원포인트 개헌 등의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합의문이 발표된 직후에는 단식 및 집단 농성을 진행중인 야3당의 기자회견도 이어진다. 구체적인 합의안이 나올 경우 단식 열흘째를 맞은 손학규 바른미래당,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단식농성도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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