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군·경 모두 여성이 지휘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슬로베니아가 경찰청장에 처음으로 여성을 임명했다. 이로써 슬로베니아 군·경은 모두 여성이 지휘하게 됐다.슬로베니아 정부는 타티아나 보브나르 신임 경찰청장이 12일(현지시간) 5년 임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보브나르 경찰청장은 1993년 경찰에 입문해 2009년 경찰 부국장에 임명됐다.앞서 슬로베니아 정부는 지난달 알렌카 에르멘치 소장을 군 최고 지휘관에 임명했다. 에르멘치 소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에서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군 최고 지휘관이 됐다.슬로베니아는 올 8월 반체제 정당 '리스트(LMS)'를 이끄는 코미디언 겸 배우 출신인 마르얀 세렉 대표가 총리에 지명되면서 중도 좌파 성향의 정부를 꾸렸다.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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