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쿨루프·단열필름 설치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여름철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쿨루프 및 단열필름 설치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쿨루프(Cool Roof)는 지붕에 밝은 색을 띠는 특수페인트를 칠하는 것으로 태양광 반사, 태양열 차단 등을 통해 지붕온도·건축물 실내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빠른 시공과 경제성 등이 장점이며 오래된 기존 건축물에도 시공 가능하다.이에 동구는 내년 2월까지 총예산 1억6000만 원을 들여 어르신과 돌봄 필요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복지관 36개소를 대상으로 설치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대상 건물에 옥상 차열페인트 시공, 창문 단열필름 부착 등을 통해 여름철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임택 동구청장은 “이상기후현상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때”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가 검증되면 에너지 취약계층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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