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갓건배, 이수역 폭행사건 '맞을 짓은 항상 약자를 향해, 여자 탓하고 싶은 것'

사진=갓건배 sns 캡처

서울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인터넷 방송 BJ 갓건배가 SNS를 통해 글을 남겼다.14일 갓건배는 자신의 SNS에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한다”는 글을 게시했다.갓번배는 “엄마 아빠가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선생님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군대 선입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회사 상사가 맞을 짓 하면 못 때림. 마동석이 맞을 짓 하면 못 때림"이라며 “맞을 짓이라는 건 항상 약자에게로 향하는 거다. 여기서 양측 입장 들어보자는 사람들은 그냥 여자 탓하고 싶은 거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앞서 지난 13일 새벽 4시께 이수역 인근의 맥주 주점에서 남성 일행과 여성 일행이 시비 끝에 여성 1명이 응급실로 실려가는 사건이 벌어졌다.해당 사건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퍼져나갔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가해자의 신상 공개와 처벌을 촉구하는 청원도 게시됐다. 해당 청원은 현재 정부 관계자의 공식 답변 기준인 20만 명을 넘어섰다.이와 관련해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1) 등 남성 3명과 B 씨(23) 등 모두 5명을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며 업주 등 목격자 진술과 양측의 진술을 토대로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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