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기업·학교 등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이동 점검'

지역 내 사업장, 공공기관, 초·중· 고등학교 등 희망기관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건강체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와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검진하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사업장 이동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은 만성질환 및 건강위험 행태가 가장 높은 집단이지만 경제사회활동 등 바쁜 일과로 인해 건강관리가 소홀한 30~50대의 건강증진 및 질병관리를 위해 마련됐다.검진 대상은 지역 내 사업장 및 공공기관, 초 ·중 ·고등학교 등이며, 11월30일까지 6개소 150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팀이 방문해 검진 서비스를 시행한다.검진은 간단한 설문지 작성 후 대사증후군 관련 위험요인 ▲ 혈압 ▲ 혈당 ▲ 중성지방 ▲ 콜레스테롤 ▲ 허리둘레 ▲ 체성분 등을 체크한다.검사가 끝나면 결과에 따라 영양 · 운동 등 일대일로 맞춤 건강관리 상담을 해주고 있다.
또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나 질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 고혈압, 당뇨교육에 참여시키는 것은 물론 가까운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거나 보건소 진료를 권유하는 등 지속적인 검진 및 관리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올해는 10월말 기준 35개소에서 977명을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했으며, 6개월 주기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검진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보건소 보건의료과(☎450-1577)로 문의하면 된다.김선갑 광진구청장은“대사증후군은 생활습관과 밀접하게 관련있는 질병이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80%는 건강행태 개선 등 적절한 관리로 예방가능하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상자별 맞춤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광진 구민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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