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자회사 KMH신라레저 증권신고서 제출, 내달 코스닥 상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KMH 자회사 KMH신라레저(이하 신라레저)가 지난 12일 금융당국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986년 설립된 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신라CC’를 운영하고 있는 골프 및 레저 전문 기업이다. 주요 종속회사로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18홀 대중제 골프장 ‘파주CC’를 운영하고 있는 파주컨트리클럽을 보유하고 있다.신라레저는 지난 2016년 KMH가 지분을 인수돼 종속회사에 편입됐다. KMH과 계열사 보유지분은 총 88.7%다. 다음달 성공적으로 상장이 완료되면 구주 매출과 신주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기존 골프장 추가 투자와 골프장 위탁경영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신라레저가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위탁 경영 사업은 신라CC와 파주CC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쌓은 코스 관리·고객유치 노하우 등을 활용해 수탁 골프장의 초과 수익을 함께 배분하는 업계 최초의 수익 모델이다. 해외 유사 사업모델로 일본의 아코디아골프가 있으며 약 40곳 자가 골프장 운영과 90곳 이상의 위탁 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사례가 있다.한편 그룹 내 또 다른 보유 골프장인 떼제베CC는 올해 3분기부터 KMH의 주요 종속회사로 편입되어 실적 상승을 견인할 예정이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