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상 지역사회봉사상 공석완·권영미 공동수상

금천구, 제23회 금천구민상 수상자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민상 지역사회봉사상 수상자로 공석완·권영미씨가 공동 수상하게 됐다.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밝고 건전한 사회기풍을 진작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한 금천의 숨은 공로자를 찾아 ‘제23회 금천구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구는 지난 8월1일부터 9월7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역사회봉사 △교육 △문화 △체육 4개 부문에서 총 6명을 ‘금천구민상’으로 선정했다. 오는 10월13일 ‘금천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금천구민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지역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공석완(74)씨는 해피하우스(이웃간 인사나누기), 층간소음조정위원회 등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주민화합과 소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장애인 가정방문 등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공동 수상자인 권영미(52)씨는 홀몸어르신 이미용 봉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정비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지역사회 복지수준 향상과 따뜻한 마을을 조성했다.
‘교육’부문 수상자 한경미(52)씨는 소외된 지역아동을 찾아 민간자원과 연계하는 등 아동 교육환경을 개선해 미래세대가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문화’부문 수상자 정상기(76)씨는 고령의 나이에도 ‘송석예술단’을 창단해 천년은행나무 ‘당고사’, 정월대보름 주민한마당 등 각종행사에 참여해 지역주민의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넓히고 문화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체육’부문 수상자 김유환(59)씨는 금천구테니스연합회에서 활동하면서 학생, 주부, 어르신 ‘테니스 교실’을 운영해 구민의 건강증진과 테니스 저변을 확대하고 금천구 생활체육 활성화 공로가 인정됐다. 공동수상자 이동수(57)씨는 ‘금천구탁구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초중고 및 어르신 탁구교실을 운영, 구민 건강과 탁구인 저변을 확대해 관내 탁구단 창단 등 금천구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유민석 마을자치과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여섯 분에게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 봉사하는 숨은 공로자를 찾아내 구민들이 함께 귀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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