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버스운수 종사자' 양성사업 대폭 확대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공공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경기도는 지난해 10월 도입해 현재까지 4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이 중 70%인 318명이 버스업체에 취업한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모집 규모를 500명에서 800명으로 늘린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아울러 모집 문턱도 낮춰 연령 제한을 기존 35~60세에서 20~60세로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도 관계자는 "노선버스 근로시간이 단축되는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으로 인해 기존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의 근무형태 전환이 필요해 최소 8000명에서 많게는 1만2000여명의 추가 운수 종사자 채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모집 연령을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2주간에 걸쳐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다양한 버스운전 및 도로주행 교육을 받는다.도는 교육생들에게 면허취득(1종 대형면허) 비용의 80%인 최대 48만원을 지원한다. 또 교통안전체험센터 양성교육비와 도내 시내ㆍ외 버스운송업체 취업 연계 등의 지원책도 펼친다.자세한 사항은 시ㆍ군 교통담당 부서 또는 화성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031-8053- 9800, 9824)로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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