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시안게임에서도 5G 알린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문을 연 KT의 5G 체험관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산업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왼쪽 세 번째) 장관과 통신정보기술부 루디안타라(왼쪽 네 번째) 장관이 KT 직원에게 5G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2018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5G 서비스를 알린다. KT는 지난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와 같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경기장에 5G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KT는 5G 서비스인 프리뷰, 옴니뷰, 싱크뷰를 경기장에 설치해 KT의 앞선 5G 기술력을 선보인다. 또 인도네시아 1위 무선 통신사업자인 텔콤셀(TELKOMSEL)과 5G 체험관을 운영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 및 시민들 누구나 KT의 우수한 5G 기술 및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KT 체험관에서는 ▲5G 태블릿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 ▲주요 경기에 적용된 프리뷰?옵니뷰?싱크뷰 실시간 서비스 ▲KT가 운영하는 VRIGHT 인기 게임 VR스페셜 포스 및 VR 배드민턴 체험 ▲무안경 3D 스크린을 통해 관람자의 얼굴이 골드 메달과 합성되는 초다시점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KT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스포츠인 배드민턴과 남북 단일팀 출전이 예정된 농구 종목에는 프리뷰가 적용됐다. 피사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해 순간적인 동작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타임슬라이스에서 더 나아가 촬영된 영상을 활용해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간단한 동작만으로 선택해 볼 수 있는 KT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을 적용했다.골프 종목에 적용된 옴니뷰, 싱크뷰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영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경기를 볼 수 있다. 싱크뷰 서비스를 통해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의 시점에서 현장감 있게 경기를 관람하는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이필재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대한민국 대표 통신사로서 한국의 앞선 5G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며 "KT의 5G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최대 스포츠 축제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는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진종오를 비롯해 야구, 농구, 사격, 하키 e스포츠 등 KT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응원 활동도 펼친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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