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정보원, 101개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대상 직무연수 실시

이력서 지도 방안부터 우수사례 소개까지 다양한 정보 제공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2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부산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101개 대학의 일자리센터 컨설턴트 2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하계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진로지도과정'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진로지도과정은 각 대학 컨설턴트의 업무역량을 높여 학생들에게 전문성 있는 진로지도·취업·창업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연수에서는 각 대학 컨설턴트가 진로 및 취업지도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강의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 진로지도 자료 활용법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변정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대학생 진로 지도의 필요성과 함께 청년의 진로취업지원 요구와 전공연계 지원전략, 업종별 직무특성 이해 및 기업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아울러 정부의 청년고용정책(고용노동부), 기업·직무분석을 통한 취업목표 설정 및 지원방안(양명주 숙명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역량기반 취업트렌드에 따른 입사서류 지도 방안(연정흠 ㈜이츠에듀 대표)등에 대해 강의도 제공된다.상담 및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현장의 생생한 사례도 다수 소개돼 컨설턴트의 현장 직무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연준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취업스터디 및 동아리 운영 사례'라는 주제로 전공·직무·희망기업별 학생들의 단계적 취업준비와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김 컨설턴트는 인하대의 기업·전공·수준별 취업스터디 및 동아리 운영 지원 현황과 인문사회대 학생 대상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김수진 호남대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는 학생들의 희망 직무 및 핵심역량 수준에 따른 '자기소개서 단계별 컨설팅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그는 호남대에서 제공하는 ‘자기소개서 단계별 컨설팅’과 '취업 교과목 연계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 취업지원서비스 수혜율 향상' 등의 사례를 소개한다.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에서는 컨설턴트에게 꼭 필요한 상담 지식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가 제공될 예정"이라며 "현장 우수 운영사례도 소개돼 컨설턴트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