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직 인수委 18일 출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경기 위원회'가 18일 출범했다.새로운 경기위원회는 이날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차세대융합기술원 16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인수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경기도 이름을 지은 지 1천 년이 되는 해다. 엄중하고 의미있는 시기에 경기도정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어진 권한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민을 위해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직자는 유권자가 권한을 위임한 대리인"이라며 "지난 16년간 과거세력이 맡았던 경기도를 도민이 주인 되는 새 경기도를 바꿔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인은 아울러 "문재인 정부에서 구상ㆍ실천하는 것처럼 진정한 자치정부로 가려고 한다"며 "경기도의 잠재력과 자원이 올곧게 경기도를 위해 쓰이도록 자치분권 정부 경기도를 만들고 삶의 질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경기위원회는 기획운영ㆍ기획재정ㆍ안전행정ㆍ경제환경ㆍ문화복지ㆍ농정건설ㆍ교육여성 등 7개 분과와 평화통일특구ㆍ새로운경기ㆍ교통대책ㆍ4차산업혁명ㆍ평화경제ㆍ평화안보 등 6개 특위로 구성됐다.경기위원회는 특히 시민참여위원회를 꾸려 도민의 도정 참여를 확대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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