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 코끼리마늘 실증시험재배 평가회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전북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코끼리마늘 실증시험재배 평가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코끼리마늘은 일반 마늘보다 크기가 2~3배 정도 크고 특유의 냄새가 적어 ‘무취마늘’, ‘대왕마늘’, ‘웅녀마늘’ 등으로 불린다.자양강장 성분인 ‘스코르딘’이 2배 이상 많아 약리적인 효능 또한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코끼리마늘의 특성과 효능, 재배기술 등을 교육하고 코끼리마늘종 장아찌과 흑마늘을 선보였다.특히 평가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시험포장에서 일반마늘과의 생육상황을 비교 관찰하고 가공품을 시식하며 코끼리마늘 재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끼리마늘 수확 후 오는 7월께 종구를 유상으로 분양할 계획이다”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소규모 재배로 시작해 판로가 확보된 후 확대하는 것을 권장한다” 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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