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능형교통시스템…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운영 노하우 보급

김만수 부천시장(앞줄 왼쪽)과 선도위 바트볼드(앞줄 오른쪽)울란바토르시장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기도 부천시의 지능형교통시스템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보급된다.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는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2000년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부천시는 지난해 서산시를 시작으로 남원시, 옥천군, 보은군에 실시간 버스도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버스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지능형교통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비결을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공유하는 첫발을 내딛게 됐다.울란바토르시에서 운영하는 버스는 900여대로 대중교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부천시의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이 도입되면 울란바로트시의 대중교통 환경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협약은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스마트 교통행정 뿐 아니라 교통분야 마스터플랜 구축을 지원하고 부천시와 부천도시공사가 보유한 지능형교통정보 기술 및 운영 노하우와 인적자원을 교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울란바토르시의 버스정보시스템에 대한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 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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