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 '정부-서울시-서초구 3자 공조 미세먼지 퇴치'

미세먼지 퇴치 위한 정부, 서울시, 서초구 등 3자 공조 트라이앵글 대책 발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는 구청장 당선 시 2018년을 청정 서초구 원년으로 선포하겠다고 21일 밝혔다.이정근 후보는 갈수록 미세먼지의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이는 특단의 대책을 통해 해결해야 하고, 서초구만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 정부 부처와 서울시가 함께 추진하는 대책이어야만 실효를 거둘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 서울시, 서초구의 공동 대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근 후보는 우선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이 일상생활에서 노출되는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어린이집, 노인정 등에 설치된 공기청정기도 그 효과를 검증,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도로 및 주거 공간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이정근 후보는 미세먼지 대량 발생 원인은 중국발 미세먼지도 있지만 국내 미세먼지 발생 원인도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서초구부터 친환경 도시로 변화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서초구부터 앞장서서 전기, 수소 자동차 등 친환경 자동차 도입을 유도하기 이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관련 인프라도 구축하는 장기 플랜을 세우겠다며 이를 위해 구청장 취임 후 바로 정부와 서울시청과의 정책 공조 및 지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이정근 후보는 현재 선거 캠프 차원에서 준비한 여러 대책은 이미 더민주 중앙당 차원에서 미세먼지 대응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강한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했다.또 단기적 목표가 아니라 장기적 목표를 갖고 대책과 공약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 때문에 환경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정부, 서울시청과 공동으로 보조를 맞추고 지원을 얻는 형식이 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근시안적인 이슈에 일일이 공약을 남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이정근 후보가 제시한 미세먼지 퇴치 정책 및 친환경 서초 플랜은 향후 세부 정책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며, ‘이정근의 맑은 서초 다섯 가지 약속!’으로 서초구민에게 소개된다.이정근 서초구청장 후보는 "최근 지지율 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반드시 서초구에 아름다운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이정근의 맑은 서초를 위한 다섯 가지 약속’◇다중이용시설 미세먼지와 중금속 오염 관리 및 개선◇어르신을 위한 청정 공간 확보◇영·유아, 어린이 보육 시설의 청정 공간 확보◇오염물질 배출원의 감소및 친환경 운송수단 확대 유도◇도시숲 조성 및 아파트리 (Apart+Tree) 사업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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