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드루킹 특검·추경' 처리 합의에 '국회가 알아서 할 일'

문 대통령, 野3당 추천 2명 중 1명 특검 임명해야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여야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법안 도입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 일괄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여야가 드루킹 특검과 추경 처리를 합의한 데 대한 입장을 묻자 "국회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짧게 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처리를 촉구해 온 추경안이 곧 처리됨에도 관련 입장조차 내지 않았다.그 동안 청와대는 드루킹 특검에 대해선 "국회가 합의하면 수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혀 왔다. 여야가 합의 대로 오는 18일 드루킹 특검 밥안을 통과시키면 문 대통령은 야3당 교섭단체가 추천한 2명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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