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박스오피스 '곤지암'·'레디 플레이어 원' 용호상박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범식 감독의 '곤지암'이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말 사흘간(3월30일~4월1일) 스크린 1124개(1만5030회 상영)에서 98만2905명을 모았다. 1만 명 이상을 모은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좌석 점유율(39.6%)로 매출액 점유율 39.6%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36만7305명.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레디 플레이어 원'은 같은 기간 스크린 1079개(1만3240회 상영)에서 74만1513명을 동원했다. 좌석 점유율 30.3%로 매출액 점유율 33.0%를 남겼다. 누적 관객은 98만6485명. 손예진·소지섭 주연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스크린 736개(7840회 상영)에서 25만3298명을 모았다. 지난 달 넷째 주말(23일~25일)보다 관객이 56.1%(32만3732명) 감소했으나 누적 관객 232만990명으로 손익분기점(200만 명)을 돌파했다.
장동건·류승룡 주연의 '7년의 밤'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보다 많은 스크린 812개(8613회 상영)를 확보하고도 23만2627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좌석 점유율이 1만 명 이상을 모은 작품 가운데 6위(16.8%)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은 41만8121명. 지난 달 넷째 주말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네 계단 미끄러졌다. 스크린 502개(3641회 상영)에서 7만400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105만2207명이다.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만5896명)'과 '미니특공대 X(2만5288명)', '막달라 마리아: 부활의 증인(1만109명)', '리틀 포레스트(8708명)', '소공녀(7695명)', '쓰리 빌보드(5330명)', '해피 어게인(4210명)'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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