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 글로벌(Global) 나주향교 진행

22일, 나주시건강가정?다문화센터와 업무협약 … 결혼이민자 여성 전통문화 체험 실시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센터(센터장 조준)와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하양진)가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활성화 및 글로벌 나주향교 체험교육 체제 연계를 위해 지난 3월 22일 동신대 평생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회,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1회에 걸쳐 한국 전통문화 보급 및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Global) 나주향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주최하고 동신대 문화박물관, 평생교육원이 위탁·운영하는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학교는 교육 전반의 예산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행정 지원 및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이날 협약식에서 하양진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조준 센터장은 “유생복 입기, 절하기, 다례, 전래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이 결혼이민자 여성들의 국내 문화 적응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문화재청 5년 연속 집중사업인 나주향교 굽은 소나무 학교는 2015년~2017년 3차례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 문화의 전당에 등재된 바 있다.나주=이한혁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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