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성폭행 주장 여성, 검찰에 고소장 제출…법적 공방 예고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가수 김흥국(59)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서울동부지검은 이 여성으로부터 김씨를 강간, 준강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받았다고 21일 밝혔다.보험설계사였던 여성은 한 방송을 통해 김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여성은 지난해 김흥국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정신을 잃고 깨어보니 김씨와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씨 측은 "성폭행 사실이 없었다"며 "오히려 여성이 1억5000여 만원의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의도적으로 접근해왔다"고 강력히 반박했다.앞서 김씨는 전날 서울중앙지법에 이 여성을 상대로 2억원 상당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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